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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연에 들어오시게 되면 이런 후기를 쓰시게 됩니다.

반드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 모든 언시생들이 겪는 쓰디쓴 아픔
    언론고시 학원을 운영하며 겪는 가장 안타까운 케이스, 서류와 필기를 붙고 최종 관문인
    면접에서 떨어질 때입니다. 차라리 서류에서 떨어지면 애초에 많은 기대와 희망도
    가지지 않기에 빠르게 회복하지만 면접에서의 탈락은 그 타격감이 생각보다 큰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학생들의 경우에는 기나긴 슬럼프의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언론고시를 준비하던 시절, 면접을 마치고 최종 불합격통보를 받았을 때,
    그 하루는 온종일 술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과장 하나 보태지 않고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저는 이것 하나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적어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다음 날부터 다시 책가방을 들고,
    숙취에 절은 상태로 다시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제가 그날 도서관에 가서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있었을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온갖 잡념과 잡생각들이 머릿속을 꽉 채우면서,
    두 가지 질문이 자꾸만 제 머릿속을 휘저었습니다.

    "내가 또 이걸 해야 하는 거야?"
    "이 시험의 끝이 과연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이러한 두 가지 질문 뒤에는, 자연스럽게 이러한 질문 역시 뒤따라오게 되었죠

    "내가 포기하면 다 끝나는 건가?"

    하지만 저는 그러기에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숙취가 풀리지조차 않은
    그러한 몰골로 그냥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다시 한번 도서관으로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겼던 그 모습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 모두가 수능 시험을 한 번씩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 12년의 노력이 단 한 번의 시험으로 판가름 난다는 사실이 얼마나 잔혹하고 냉랭한가요?
    이러한 관점에서 언론고시는 사실 수능에 비할 수조차 없는 시험입니다.
    시험 자체의 난이도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수능은 딱 한 번인 대신, 언론고시는 내가 하나의 언론사 시험에 낙방하였을 때
    곧바로 다른 언론사 시험을 선택해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경제를 떨어지면 국민일보에 도전하면 되는 것이고, 국민일보에 낙방하면
    세계일보 시험을 보면 되는 것이죠.

    이렇게 듣고 보니 이 시험,
    여러분이 충분히 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매순간 항상 탄탄대로를 걷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모든 학생이 분명 한 번의
    미끄러짐을 경험할 때가 생깁니다. 한 번의 좌절과 쓰디쓴 상실의 순간이
    불가피하게 오게 됩니다.

    하지만 마침내 성공을 거머쥐는 학생들은 그 순간에, 그 좌절과 상실에 잡아먹히지 않고,
    억압당하지 않았습니다. 당장은 고통스럽고 아프지만,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서
    꺾이지 않는 강인한 마음으로 본인의 꿈과 목표를 향해 끝까지 걸어 나갔습니다.

    이러한 사소하지만 확실한 행동들이 쌓이게 되면서, 결국 합격이라는 하나의 결과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기에, 마지막에 가서
    최종 합격증을 거머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만 가지고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결국에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아임유어미디어연구소 연구소장 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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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공개되어 있는 언이끝 10강과 전자책을 보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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